먹고, 바르고, 똑똑한 코코넛 오일

유행지나 대세로!

신현영 리포터 2016-09-09

코코넛 오일이 유행인가 싶더니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이제는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코코넛 오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이나 유럽에서 건강 오일로 알려져 식용뿐만 아이라 미용과 다이어트에 널리 이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혈관이나 몸속에 쌓이지 않고 바로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코넛 오일, 어떤 점이 건강한 건지, 또 집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사진 출처 & 도움말 청정원, 코코엘(cocoel.co.kr),
닥터브로너스(www.drbronnerskorea.com)



비타민과 미네랄, 라우스 산의 보고
코코넛 오일은 흔히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포화지방산이 92%나 된다. 그런데도 건강 오일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코넛 과육과 껍질에서 짜낸 코코넛 오일은 동물산 지방산이나 인공 지방산의 구성과는 전혀 다르다. 코코넛이 함유한 지방산은 짧고 단순한 구조로 소화 과정이 짧은 중사슬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중사슬 지방산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모유 속에 함유된 라우르 산(Lauric acid). 코코넛 오일의 지방은 이 라우스 산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모유를 제외하고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보다 가장 많은 라우르 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라우르 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놀랄만한 것이 많다. 영양분의 흡수와 소화를 돕고, 또 혈중 당치를 조절해주고,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를 위한 특별 분유에는 코코넛 오일이 첨가되기도 하고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산모에게 코코넛 오일의 섭취를 권장하기도 한단다. 또 코코넛 오일의 원산지인 남태평양과 동남아시 등지에서는 식용뿐만 아니라 염증을 막아주는 민간요법으로 또 전통의학의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다양한 레시피와 미용으로 활용
코코넛 오일의 활용은 그야말로 만능이다. 먹는 것부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를 수 있는 미용 아이템으로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기존의 식용유, 올리브유, 버터 대체품으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샐러드드레싱에 넣거나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 음료에 넣어 먹으면 단맛이 증가한다. 또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어 빵이나 쿠키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코코넛 오일 1숟가락을 넣고 밥을 지으면 밥이 더 윤기 있고 찰지게 지어지고, 열량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을 지울 때 피부 자극을 주지 않고 클렌징을 할 수 다. 또 로션이나 크림 등에 한두 방울 섞어서 바르면 보습 아이템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탈모와 비듬 방지를 위한 두피 마사지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샴푸 전 머리를 적시지 않은 상태에서 모발과 두피 전체에 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해준 후, 수건이나 캡으로 감싸 10분 정도 방치한 뒤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헤어 에센스 대신 소량의 오일을 머리카락 끝에 바르면, 푸석하지 않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가꿀 수 있다. 또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를 수 있다.



열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 골라야
코코넛 오일의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여러 번 짜낸 오일보다는 맨 처음 짜낸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화학약품이나 열을 사용하지 않는 저온 압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코코넛의 원산지가 대부분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 등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항공운송이나 냉장 컨테이너 운송으로 직수입된 제품인지도 체크해 보도록 한다.



품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고객 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코코넛 오일은 24도 이하에서는 순백색의 고체 형태를 띠고 24도가 넘으면 액체 상태로 변한다. 요리에 사용할 때는 냉장고 등에 보관해 고체 상태로 사용하면 편리하고, 미용 등의 용도로 사용할 때는 실온에서 액체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 실온에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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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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