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초등학교(교장 배윤주) 담장이 학부모회 회원(회장 함대호)등 20여명이 직접 디자인한 ‘엄마표 자연주의 담장’으로 새단장 했다.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공공시설물 친환경 재정비 사업)으로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디자인구상, 도색작업, 원목문양의 벽면 부착 등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회가 벽화 전반의 기획과 구상은 물론 실행까지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함께 모색해서 그 의미가 깊다.
삼일초등학교 배윤주 교장은 “학생통학로 담장벽화사업이 어린이들의 다양한 일러스트와 학부모회가 봉사로 완성하게 돼서 매우 의미 있고, 동심을 모티브로한 자연적인 원목 문양들이 담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스토리텔링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대호 학부모 총회장은 “벽화 작업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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