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달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결산기준 지방세수 규모 도내 1위로 6245억원을 징수하고, 지방세 체납액 및 과태료 체납분 335억원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북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 연구과제발표,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회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시는 납세자를 위한 ‘한눈에 쏙 ~ 지방세’ 탁상달력 제작 홍보, 세입통합시스템 구축 등 납부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 중이며, 납세유공자 감사패 전달,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주차권 및 10만원 상당 상품권 제공 등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 전문지식 부족과 고액 비용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에 관해 무료 세무상담도 시행중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년 연속 지방세 종합평가 대상 수상은 우리시 세무공무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구미시민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시민이 세금납부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개발하여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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