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하수처리장의 정화 방류수를 연중 일반에 무상 공급해 물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5일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에 방류수를 탱크로리 차량과 연결하는 파이프, 자동펌프를 설치했다. 이는 앞선 2014년 10월, 270억원을 들여 설치한 정화 처리 방류수 설비인 총인(T-P) 설비, UV 자외선 소독설비에 연결됐다. 하루 500톤 정도의 방류수를 일반에 공급할 수 있다.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방지 세륜 시설, 소방차의 화재 진압용 용수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먹는 물로는 재사용할 수 없다. 필요한 시민, 업체, 기관 등은 성남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이용대장을 작성하고, 방류수를 가져갈 탱크로리 차량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
문의 수질복원과 시설관리팀 031-729-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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