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이 개통 3년만인 지난달 17일 누적 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11일 1,000만명이 넘어선 이후 13개월만이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처음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25개월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는 절반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용인시는 경전철의 누적 승객수가 지난 17일 오후1시 2,000만명을 돌파해 20일 오후 시청·용인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 3개 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적으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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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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