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이 KBS 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지휘를 맡았던 김태원의 지휘 멘토이자 박칼린의 스승이기도한 다시 만나기 힘든 합창계의 대부 윤학원의 지휘로 성남시민들을 위한 특별 여름 콘서트를 갖는다.
2016년 7월 1일(금) 저녁 8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을 통해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기며 가슴 벅찬 감동의 세계로 몰아넣었던 청춘합창단이 주었던 깊은 감동의 여운을 다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이 꺼진 캄캄한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되는 ‘반딧불 매스’를 시작으로 테너 이준근 독창에 이어 한국인의 정서와 서정이 나물처럼 맛깔나게 버무려진 한국 가곡의 무대로 1부가 마무리되며, 2부에는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무대로, 교과서 속에서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씩 접해 보았을 베토벤의 ‘운명’, 포스터의 ‘메기의 합창’,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비발디의 ‘사계’, 멘델스존의 ‘ 결혼 행진곡’, 차이콥스키의 ‘ 백조의 호수’,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친근감과 추억의 달콤함이 살아있는 주옥같은 16곡의 애창곡 클래식이 펼쳐진다.
엄마 아빠들에게는 교복시대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클래식 음악의 판타스틱 한 추억을 선사할 멋진 음악 무대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독일 에어푸르트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주역 단원으로 활동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석현수의 감동적인 목소리와 더불어 한국전쟁과 8월 광복의 의미를 일깨워 줄 마지막 피날레 무대인 한국 초연 박지훈 곡인 ‘조국’은 나라가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IS와의 전쟁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처참한 모습으로 세계를 떠도는 시리아 난민들의 참혹상을 보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 줄 교육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5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은 어른 15,000원, 10,000원, 5,000원이며 어린이, 학생은 3,000원이다.
문의 : 성남시립합창단 031-72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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