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 청소년쉼터 한신(이선희 센터장)은 지난 5월 20일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 복귀를 돕고, 유애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리아웃리치’활동을 전개했다.
‘거리아웃리치’ 활동은 매주 목요일 다이아몬드 공원과 금요일 상록수역에서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밤거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구조서비스(상담, 시설연계, 먹거리, 의료지원, 생활용품 지원 등) 및 다양한 놀이활동(보드게임, 체육활동, 청소년 참여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수 사회복지사는 “위기 청소년들이 쉼터 입소를 거부하거나 힘들게 지내온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서 사회복지사로서 도움의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중앙역에서 안산시 연합아웃리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에게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 다양한 먹거리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신쉼터(031-485-00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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