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간고사가 끝나면 중·고등학생은 단기방학으로 황금연휴를 맞는다.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연휴 4~5일 동안 초집중특강으로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다. 단 5일, 시간낭비와 시행착오를 뒤로하고 수학을 정복하는 방법,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 원장에게 들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시간낭비·시행착오 줄이는 수학학습법
5월 황금연휴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그 다음 주 일요일 하루 더하면 5일이라는 기간이 나온다. 김필립 수학학원 김필립 원장은 “중간고사가 끝난 학생들이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등 의미 없이 지나칠 이 5일에 중등은 한 학기 과정을, 고등은 정석 한 권을 끝낼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초집중수업이다. 5일을 의미 없이 보내겠느냐, 초집중수업으로 시간을 벌겠느냐”며 목동 어머니들에게 질문한다.
김필립 수학학원의 초집중수업은 10년 넘게 강남에서 민사고, 하나고 엄마들 사이에서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후 일반고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9월 드디어 목동에도 현대프라자 5층에 문을 열었다.
초집중 수업은 5일 동안 하루 12시간씩 수학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식이다. 초집중수업이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점은 5일 만에 한 단원을 끝내고 나면 반복할 필요 없이 융·복합문제 풀이로 수능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수학학원은 미적분 진도를 마치려면 하루 3시간씩 투자해도 최소 3달 이상 걸리고 이미 앞서 공부한 수I과 수II는 잊어버려 다시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미적분 진도 빼랴 앞서 배운 수I과 수II 복습하랴 시간이 부족하다. 여기에 기본, 실력, 심화를 나눠 3번씩 반복학습도 하다 보니 수능 당일까지 완벽하게 단원을 끝내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초집중수업은 하루 12시간씩 5일이면 끝난다. 김 원장은 “초단기 집중학습으로 진도를 마친 후 하루에 1~2시간씩 규칙적으로 융·복합 문제를 풀면 방정식, 부등식, 함수로 연결되는 연계단원이 저절로 습득되고 전체 복습이 가능해 불필요한 개념 반복 없이도 배운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첫날, 전 클래스 마감
과연 스케줄대로 4일, 5일, 6일 동안 단원별로 수학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김 원장은 “단연코 가능하다. 이미 해마다 그렇게 해낸 학생이 많다”고 설명한다. “수박겉핥기 식으로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기벡, 미적I, II, 적통, 수I, II 등 어떤 학년의 어떤 학기도 철저하게 완성하게끔 만든다. 작년에도 그렇게 끝낸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써서 남긴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목동에서 학원을 오픈하기 전에 이미 결과는 증명됐다. 대대적인 광고도, 홍보 기간도 없이 목동에서 진행한 첫 설명회 한 번 만으로 전 클래스가 마감됐다. 목동의 첫 등록자는 게임중독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남학생으로 33일 만에 이과수학을 끝내고 수능에서 2등급을 받았다. 중간고사 때 64점을 받았던 여고생은 기말고사 대비 초집중 수업으로 기말고사에서 89점으로 성적이 올랐다.
기벡 3번 반복해도 벡터 내적의 원리와 개념 모른다면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던 학생을 12시간 동안 수학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은 김 원장이기에 가능한 얘기다. 그만의 강의력, 전달력은 대치동에서 십 수 년간 고3, 재수생 등 시간에 쫓기는 아이들을 원하는 스케줄대로 마스터시켜 매년 대학입시에서 성공을 거두게 한 노하우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아니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단원을 하루 12시간씩 5일 동안 끝낼 수 있는 노하우 또한 김필립 수학학원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김 원장은 “각 단원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원리와 개념이 핵심이며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도를 최고로 높일 수 있을 지 정확하게 꿰고 있다”며 “기벡을 3번 반복해도 벡터 내적의 원리와 개념을 전혀 모르고 공식만 달달 외우는 상태로는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어 “시간은 시간대로 비용은 비용대로 허비하며 무의미한 선행이나 스캔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공부법을 계속 반복하면 수능을 볼 때까지 한 단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르게 된다”며 “학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푸는 문제의 양을 수학공부의 기준으로 삼지 말고 단순 암기식 반복학습 이전에 각 단원의 기본과 원리, 심화문제에 대한 개념을 완벽한 이해하는 방식으로 김필립 수학학원에서 공부해 볼 것”을 권한다.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위치: 목동 406-4 현대프라자 5층
문의: 02-2653-55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