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광업무추진을 위해 올 초 관광과를 신설하는 등 관광도시 수성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교육문화국에 소속된 관광과는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허브로서 역량을 총 결집해 관광트렌드에 맞춘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수성구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수성구 관광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관광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수성구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 인프라, 역사 문화자원, 스토리 등 자원 SWOT분석(기업의 환경분석을 통해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을 통해 관광대응방안을 도출하고 관광개발, 관광진흥의 단계별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수성구는 요우커(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국 프로모션 확대, 독특한 체험을 추구하는 FIT(개별관광) 관광객 대응 전략 마련, 대규모 해외 관광객인 수학여행단,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성구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밖에 중국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임진왜란 때 귀화한 두사충 장군을 기리는 모명재 일대를 종합개발해 중국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수성못 축조에 기여한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 묘역을 관광상품과 연계할 계획.
체혐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수성구는 이색 실내스포츠 등 자원을 한곳에 집적한 체험장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가이드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광객 욕구에 맞는 자원 확충으로 여행에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수성구는 명품교육도시라는 도시 이름에 걸맞게 범어도서관을 비롯한 4개의 대형도서관, 권역별 6개의 문화센터를 연계하고, 수성아트피아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문화를 융합할 계획. 이 밖에 효자관광상품인 의료관광상품 특화를 위해 지역 우수 의료기관 및 여행사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 교육문화국과 관광과를 신설하는 등 관광업무의 역점 추진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며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인 관광산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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