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오는 2월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WHO 모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인주관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 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다.
수성구는 중기 프로젝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사업비는 10억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사업 1년차인 올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기본조사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2018년도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세부사업을 추진한 뒤 국제공인기준 충족을 위한 7가지 목적사업 수행절차를 거쳐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에 공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2019년도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스웨덴)에서의 서면 및 방문실사 등을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게 되며 2020년도에 최종 공식적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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