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우천시 취소)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풍속재연행사와 각종 공연을 열고 있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종 또는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의식, 경상감영 소속 군사들이 정문근무를 교대하던 수문장 교대의식, 군사들의 교련과 검열식, 전통무예시범, 수문장의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춤과 노래, 재담 등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마당놀이가 열리며, 타종, 전통의상(복식) 착용 후 기념사진 촬영, 전통혼례 절차 배우기 등 참여행사 및 가마타기, 널뛰기, 곤장치기, 주리틀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시는 올해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경상감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마당놀이 및 문화예술 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선보이는 정가, 노래, 춤,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시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daegutravel.or.kr)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raditiongs)를 통해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의 안내와 타종체험(경점시보의식)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타종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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