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_ 인계동 액세서리 카페 ‘카페 에담’

나만의 개성이 묻어난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지역내일 2016-04-19 (수정 2016-04-19 오전 12:34:01)

나만의 핸드메이드에는 정성과 애정이 담뿍 담겨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물건이라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요즘 무엇이든 직접 만드는 체험이 트렌드인 가운데 액세서리 카페 ‘카페 에담’에선 은반지나 은팔찌, 원석 팔찌, 체인 팔찌 등을 입맛대로 골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반지나 팔찌를 만들면서 연인이나 친구,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카페 에담’에서의 시간이 더욱 특별해진다.




고르는 재미가 있다! 원석, 스톤, 가죽 등 다양한 꾸밈재료로 팔찌 만들기
조그만 사각접시에 담긴 원석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 매장 곳곳에 샘플로 전시된 팔찌나 반지에서 작은 힌트를 얻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가족단위 고객도 많은데, 아이들이 원석을 직접 골라서 만들어보는 것을 정말 즐거워한다”고 김보라 대표가 들려줬다. 우레탄 줄에 원석이나 스톤 등 꾸밈재료를 끼우면 팔찌가 순식간에 완성. 마무리는 김 대표의 도움을 살짝 받는다. 원석은 개당 300원부터 시작해 가격대가 다양한데 기본으로 했을 때 1만 원대에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다. 우레탄 줄 외에도 요즘 선호하는 가죽이나 끈 등을 활용하면 더욱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개인이 직접 발품 팔아서 재료를 구입하고 팔찌를 만들려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멀리 갈 필요 없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팔찌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경제적”이라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은반지나 팔찌는 커플링이나 기념일 선물로 인기, 사전 예약 필수  
원석 팔찌 만들기가 끝났다면 이번엔 별도로 마련된 공방에서 은반지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직접 두들기고, 원하는 무늬나 이니셜을 새겨 넣고 다듬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요즘엔 결혼예물이나 결혼기념일 선물을 이곳에서 준비하는 커플도 많은 편이다. 젊은 엄마들은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미아방지용 팔찌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김 대표는 “이니셜이나 무늬를 넣는 기본스타일을 기준으로, 한글 이니셜을 새기거나 보석세팅을 하면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이 과정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데, 마무리가 워낙 섬세해 카페 에담 만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99.9%의 함량을 가진 순은이라 변색이나 알레르기 걱정도 없고, 언제라도 AS가 가능하다. 작업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한정 깜짝이벤트로, 수원내일신문 지면에 소개된 ‘카페 에담’을 찍어오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위치_ 팔달구 효원로 260 에스팝타워 3층(수원시청역 7번 출구)
시간_ 오전 10시~오후 8시(연중무휴)
상품_ 원석 등 각종 팔찌, 은반지?팔찌/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스무디 등(1500~2500원)
이용 팁_ 학생할인 적용, 초등생 이하 탄생석 무료 세팅
문의_ 031-235-442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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