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년 예산 6조 9100억원 편성

‘강한 대구·아름다운 대구·품격있는 대구’ 만들기 목표 전년대비 11.9% 증액

지역내일 2015-11-14

대구시는 내년도(2016년도) 예산안을 총규모 6조 9,100억원 규모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시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5조 1427억원(전년대비 9.7% 증가), 특별회계 1조 7673억원(전년대비 18.8% 증가)으로 2015년 당초 예산 대비 7340억원(11.9%증가)이 증가했다.

시는 권영진 시장 민선 6기의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 역할을 뒷받침하고, ‘강한대구, 아름다운 대구, 품격 있는 대구’만들기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그동안 재정여건 등으로 미뤄두었던 시민생활불편 해소 및 문화예산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일반회계 세입여건은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취득세 등의 지방세 증가로 2015년 당초예산 4조 6888억원 대비 9.7%(증 4539억 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세 전망에 따라 취득세가 전년대비 2796억원(증42.5%), 지방소득세 568억 원 (증20.3%), 지방교육세가 256억 원(증10.7%) 등이 각각 증액될 것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과 국고보조금 및 자체수입 등이 주요 세입재원으로 상수도 및 하수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공기업 특별회계가 5207억 원, 기타 특별회계 1조 2466억 원을 합쳐  총 1조 7673억 원 규모이다. 이는 전년대비 18.8%(증 2801억 원)이 증가됐다.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대구 만들기’추진 전략으로 창조경제 분야에 3600억원, 도로교통 분야에 9678억 원, 공공안전 분야에 1,290억 원 등 총 1조 4568억원을 편성했다.
‘살고 싶은 아름다운대구 만들기’추진 전략으로 도시환경분야에 8,550억 원 및 보건복지분야에 2조3478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있는 대구 만들기’추진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에 2320억원, 교육분야에 4504억원, 일반행정 등에 1조5680억원 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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