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8개 구군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운영

지역내일 2016-03-18
대구시가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8개 구?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설치하고, 전면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는 민선6기 이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구(수성구, 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전액 시비를 투입해 4개 구?군(중, 남, 북, 달서구)에 확대 설치?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2개구(동, 서구)에 추가 설치해 전국 최초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예비부모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녀들은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열릴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대구시민 중 취학 전?후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초등 유아창의미술, 유아음악 상시프로그램을 개설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점점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올해 추가 설치하는 동구, 서구는 3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에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부모의 맞벌이, 아동의 질병 등으로 보육시설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혼 모 부자 가정에 양육 및 주거지원 상담, 출산비, 병원비,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협의이혼 의무 상담제 및 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위기가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가족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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