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문을 연 ‘산의 아침’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산의 아침’은 막국수 한 그릇 서둘러 먹고 일어서야 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여유 있고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산의 아침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여 스스로 ‘명품’이라 이름 붙인 것에 걸맞게 음식의 진정성에 먼저 심혈을 기울였다. ‘명품 소바 정식’은 유기 명장이 만든 진품 놋그릇에 담아 가평 잣 등을 얹어 선보인다. 국내 메밀음식으로서는 최초로 정식 스타일의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조합을 만들어낸 것에 소문을 듣고 전국의 메밀면 집을 찾아다니며 취재하던 한 전문가는 사전 통보도 없이 불쑥 ‘산의 아침’에 들러서 막국수와 소바를 먹어보고는 “맛이 생각을 뛰어 넘는다” “신의 한 수 유레카!”라고 소감을 그의 블로그에 올렸을 정도. ‘산의 아침’은 ㅁ자 모양의 단독 건물로 가운데 중정(中庭)이 있어 어느 곳에 앉더라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운치가 있다. 실내는 환한 느낌의 정갈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어떤 모임이든 잘 어울린다. 향 좋은 원두커피와 건강 수제도넛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중정이나 옥상정원에서 2차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다. 또한 명품 소바 전문점 ‘산의 아침’은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단품메뉴로 ‘명품 소바’(9000원)와 ‘명품 막국수’(8000원)를 출시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379
문의 031-26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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