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독자추천 목동역 ‘델리레스토’
다양한 파스타 맛에 반하고 착한 가격에 놀라요~~
친구들과 만나 식사 메뉴를 주문할 때 모두 같은 메뉴로 통일하는가? 아니면 각자 입맛대로 따로 주문하는가? 격 없는 친구들과 만나 주문하는 메뉴는 다양할수록 재미있다. 이 메뉴는 어떤 맛인지 저 메뉴는 어떤 느낌인지 한 젓가락씩 맛보는 재미가 ‘델리레스토’에서는 쏠쏠하다. 이현경 독자는 친구들과 만나 수다 떨면서 파스타를 맛보고 싶을 때는 꼭 ‘델리레스토’로 발걸음을 옮긴다.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오일 파스타에 함박스테이크와 피자, 필라프와 돈가스, 떡볶이까지 숨이 찰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테이블마다 메뉴를 고르는 즐거운 고민이 수 분간 이어진다. 겨우 주문을 마치고 가게 안을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들어온다. 가게 안쪽까지 단체 석을 포함한 자리들이 규모에 맞게 잘 배치돼 있어 편안하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세팅돼 있는 접시와 스푼, 포크 세트는 가벼운 철제로 깔끔해 보여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핑크색 피클이 담겨있는 유리병을 가져다주는데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아 자꾸 손이 간다. ‘델리레스토’에서는 이태리 명품 파스타면인 데체코 면을 사용한다. 데체코 면은 이탈리아 3대 파스타 브랜드 중 한가지로 가장 비싼 면이며 청동으로 만들어진 반죽 틀로 면을 뽑아서 ‘브론즈면’이라고도 한다. 직접 만든 소스로는 깊은 맛을 낸다. ‘델리레스토’의 파스타면은 탱글탱글하고 소스와 어울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이다.
이현경 독자는 아이들을 데리고도 자주 오는데 식사시간에 딱 맞춰 오면 자리가 없어 기다린 적도 많다고 한다. 저녁시간에는 퇴근한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점심시간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맛도 맛이지만 착한 가격으로 종류별로 한 가지씩 메뉴를 시켜 먹어도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다.
파스타와 필라프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5,000~7,000원의 가격대에서 고를 수 있게 메뉴판이 가격 별로 나눠져 있고 그보다 높은 금액대로는 함박스테이크나 피자도 종류별로 준비가 된다. 필라프를 주문하면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바삭한 감자튀김의 맛이 일품이고 샐러드도 유자 맛 소스가 알맞은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현경 독자는 방학을 맞아 집안에서 오롯이 점심을 챙겨 줘야 하는 주부들에게도 ‘델리레스토’를 추천하면서 다양한 가격대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빼곡하게 준비돼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 방학, 점심 준비에 지쳐갈 무렵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보자
메뉴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5,900원 /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 11,9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중앙로 107(목동역 1번 출구)
문의 : 02-2605-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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