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락의 ‘징검다리 #’은 한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죽필로 그려낸 예술작품이다. 작가는 현대문명으로 인해 불편해진 소통의 단면, 습관적이고 익숙한 현실에서 바라보면 불안하기만 한 문명을 징검다리에 비유한다. 어릴 적 징검다리 놀이에서 시작된 작업은 죽필의 일필휘지 호흡과 죽필의 연장선상에 있는 재료들을 병행해 표현된다. 최경락 작가는 수원 행궁동레지던시 7기 입주 작가이기도 하다.
시원한 여름과 만나는 ‘징검다리 #’은 팔달구청 2,3층 로비에서 8월31일까지 전시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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