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필요 없는 4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후 40여 년간 30개 이상의 앨범, 9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3번의 그라모폰상, 실내악단 최초로 미국 최고의 영예 에이브리 피셔상(2004년)을 수상하며,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실내악단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에서 유래한 에머슨 콰르텟은 첼리스트를 제외한 세 명의 연주자가 서서 연주하는 스타일로도 유명하다. 2013년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합류하면서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으로 단장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와 필립 세처, 비올리스트 로렌스 더튼,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듯 소름끼치는 호흡과 음악적 해석으로 4중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 슈베르트 현악4중주 제13번 ‘로자문데’, 쇼스타코비치의 제10번 현악4중주 등을 들려준다.
공연일시 2016년 1월29일(금) 오후8시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관람료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문의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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