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공부’를 못 하는 방법

지역내일 2015-12-21

수학공부를 못 하는 방법


 

 



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수학 성적과 실력이 늘지 않은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비슷한 유형들이 발견되곤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의 잘못된 학습 방법을 한 번 살펴보고 보다 나은 수학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혹시 본인이 잘못된 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해보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보자.


 

 



첫째, 문제를 읽지 않고 바로 해설지 보기


 

 



문제 자체가 이해를 못 한 상황에서 해설을 보면서 문제 자체를 이해하려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의외로 매우 많다. 해설을 먼저 보게 되면 자신이 고민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뺏는 꼴이다. 이러한 행위는 이 문제는 이렇게 푸는구나하면서 풀이 과정을 외우게 된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과정은 각 문제마다 다르다. 또한 수많은 유형의 수많은 풀이 과정을 다 외울 수도 없다. 해설집에 나와 있는 풀이는 그 중 하나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한 문제에 한 풀이과정만을 고집한다면 실력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물론, 대표적인 풀이 유형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리 영역 문제에서 우리의 목표는 212930번을 맞추는 것이다. 정형화된 풀이의 단순한 암기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수 없이 고민하고 상상해야 한다.


 

 



둘째, 계산이 빨라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수학의 본질은 논리이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고등수학은 단순한 연산이 아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논리를 배우기 위해 숫자라는 개념을 쓰는 것이다. 또 숫자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연구하는 과목이다. 우리는 이런 위대한 학문을 공부하고 있다. 고등수학의 풀이는 손이 먼저 움직여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숫자놀이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문제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먼저 정리한 다음, 문제 지문에 있는 모든 힌트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 해 나가야 한다. 수학 문제의 지문이나 예시문은 의미 없는 문장이 단연코 없다.


 

 



셋째, 산만하게 공부하고 복습 하지 않아


 

 



많은 학생이 문제 풀이를 시작하다가 필기할 부분이 없으면, 시험지 오른쪽 위의 빈 공간에 풀이 과정을 적는 것을 본다. 그 공간이 다 채워지면 다시 빈 곳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왼쪽 아래나 중간 중간 빈 공간에 계속 이어서 풀어 나가게 된다. 그러다가 어라! 이게 어디서 어떻게 나왔지?’하면서 자기가 풀던 과정을 역 추적 하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짜증을 내며 다른 문제로 넘어가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많은 문제들을 풀다보면 문제를 풀긴 한 것 같으나 다음날 다시 문제를 풀어보면 70%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문제풀이는 자기의 반성이며 거의 모든 문제는 3번 이상 풀어야 자신의 것이 된다.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한번을 풀더라도 정리해서 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수학을 잘 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해야만 시간이 지나 같은 문제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자기의 풀이과정을 읽어보고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이치다. 하지만 이것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다. 실천해보라. 의외로 수학이 흥미롭고 성적도 올라갈 것이다.


 

 



이규영 부원장


고등강타수학 학원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 대성학원 대표강사


, 청솔학원 재수종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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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설명회


과목 : 생명과학 / 화학


연사 : 박구범 강사


일시 : 1218() 오후 3


장소 : 양천구청옆 센트럴프라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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