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인권선언 67주년 기념 댜앙한 행사 마련

지역내일 2015-11-30
수원시는 세계인권선언 67주년 기념일을 맞아 인권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은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 세계에 만연했던 인권침해 사태에 대한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것이다.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으며, 1950년 유엔총회에서 1948년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에 즈음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와 정신을 이해하고 수원시의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12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지원 인권변호사의 특강, 인권전문가와 함께하는 생생토크, ‘한빛예술단 이아름, 다문화공연팀 몽땅’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내용들로 진행된다.
또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권과 차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인권 감수성을 드높일 수 있는 영화 ‘송포유(A Song for You)’, ‘다섯 개의 시선’을 시청 대강당과 창룡도서관 제1강의실에서 상영한다.
이와 함께,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수원YWCA와 함께 ‘당신의 인권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시청 본관 1층 현관에 인권감수성 포스터, 영화포스터 등 인권작품 70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권선언 기념 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수원시가 언제, 어디서나 인권이 실현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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