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5 윈터페스티벌로 올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12월 내내 클래식, 발레, 국악, 퓨전, 합창, 연극, 대중가요 콘서트 등 당신이 원하는 모든 장르의 선물 꾸러미가 펼쳐진다. 선택의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장으로 떠나 보자.
■윈터페스티벌 공연
▷클래식한 공연을 즐기며, 아듀 2015!
윈터페스티벌의 시작은 아름다운 동화 속 환상 이야기가 펼쳐지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피콜로로 표현된 앙증맞은 중국 춤, 현악기와 관악기가 떠들썩한 러시안 춤 뿐 아니라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도 발레를 즐길 수 있게 한 몫 한다.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순간을 선물한다.
클래식에서 록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전통악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펼쳐온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 프로듀서 양반언은 ‘양방언 Evolution 2015’를 준비했다. 한국의 동양적 정서를 서양음악과 융화시킨 작품들로 활발히 활동해 온 그의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 대표 예술인이자 존경받는 교육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이끄는 ‘김남윤 with Violin Orchestra’ 공연도 찾아왔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영재들로만 구성된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하니 더 즐겁다~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 ‘찔레꽃’을 주목할 만하다. 우리 정서와 혼을 고스란히 담은 그의 소리판은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이 꾸미는 기상천외하고 재미난 음악 여행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는 가족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4명의 클라리넷 연주자, 그리고 1명의 퍼커션 연주자가 그들이 다녀온 여행에서 접한 다양한 나라의 특색 있는 음악을 그들의 앙상블과 춤, 연기로 표현하는 신개념 음악극을 즐겨보자.
▷12월의 밤을 밝혀줄 열정의 콘서트
연인이나 친구들과 즐길 대중 가수들의 콘서트도 이어지며 2015 윈터페스티벌을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 최고 입담꾼으로 방송계를 누비고 있는 윤종신은 진정한 음악인으로서의 행보를 보여줄 ‘윤종신 콘서트’를 마련했다. 공백기를 딛고 많은 마니아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리며 컴백무대를 갖는 SG 워너비는 ‘SG 워너비 콘서트’로 윈터페스티벌의 절정을 이끈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연말콘서트의 강자이자 세 명의 멤버가 아름다운 화음을 펼쳐내는 ‘어반자카파 콘서트’. 로맨틱한 12월의 마지막 밤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명 | 공연일시 | 공연장소 |
호두까기인형 | 5일 오후5시·6일 오후3시 | 대극장 |
보니푸에리 | 12일 오후5시 | 대극장 |
양방언 | 19일 오후5시 | 대극장 |
김남윤 | 20일 오후5시 | 대극장 |
장사익 소리판 | 22일 오후7시30분 | 대극장 |
윤종신 콘서트 | 24일 오후8시 | 대극장 |
SG워너비 콘서트 | 26일 오후7시·27일 오후6시 | 대극장 |
레봉벡 | 28일 오후8시 | 대극장 |
어반자카파 콘서트 | 30·31일 오후8시 | 대극장 |
■윈터페스티벌 도립예술단 공연
경기도도립예술단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경기필하모닉 ‘슈트라우스&차이코프스키’ 연주회에서는 유쾌한 희가극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를 갈라 콘서트로 연주해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카르멘 판타지’ 등도 울려 퍼진다. ‘250 판깨는 소리’에서는 사물놀이장단과 함께 어우러지는 Jazz,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모듬북, 드럼, 베이스 등으로 더 강력해진 음악적 깊이를 전해준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송년음악회 ‘필연- 황홀한 만남’을 선보인다. 남녀, 노소, 남북, 전통과 현대 등 친숙하면서도 낯선 상반된 것들의 만남을 노래할 예정.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대사의 운율감이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날 수 있다.
공연명 | 공연일시 | 공연장소 |
슈트라우스&차이코프스키 | 10일 오후8시 | 대극장 |
250 판깨는 소리 | 12일 오후5시 | 용인국악당 |
필연-황홀한 만남 | 17일 오후7시30분 | 대극장 |
로미오와 줄리엣 | 24일 오후7시30분 25~26일 오후4시 | 소극장 |
관람료 및 특별할인혜택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참조
문의 : 031-230-3440~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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