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멘토라 이승엽 수학학원
수학에 강해지려면… 배우는 공부에서 하는 공부로 바꿔야
같은 점수를 받으면 실력도 같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같은 90점이라도 학생마다 틀린 문제가 다르고 이는 학생마다 취약한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필요한 것이 개인별 학습관리다. 아이들의 학습량, 성향, 맞춘 문제 이면에 있는 내용의 이해정도 등에 따라 학습을 달리하는 학원이 있다. 아이의 약점에 따라 개인별 약점클리닉을 운영하고 수학문제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수학의 법칙’ 저자인 멘토라 이승엽 수학학원 이승엽 원장을 만났다.
외대부고가 선택한 교재 『수학의 법칙』이 나오기까지
『쎈』과 『개념원리』를 5번 반복한 학생의 수학점수가 50점이었다. 절망감에 빠진 이 학생의 수학 공부 방법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니 공식이든 개념이든 유형이든 그냥 영단어처럼 외운다는 것이다. 외운 문제가 아닌 조금만 변형되거나 응용된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손을 대지 못했다.
이는 개념은 알지만 그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하지만 강사들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착각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이런 원인을 파악하게 된 멘토라 이승엽 수학학원 이승엽 원장은 개념을 배운 후 수학문제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 7가지를 찾아내고 그 연습을 할 수 있게 새로운 교과과정에 맞춰 『수학의 법칙』수Ⅰ, 수Ⅱ, 미적분1 .확률과 통계(10월 말 발간)를 출간하게 됐다.
『수학의 법칙』은 현재 전국 7개 고등학교와 수학전문학원 80곳, 특히 외대부고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비밀, 약점체크 공부법
100명의 학생을 가르치다보면 5명의 학생은 성적이 급상승한다. 비결은 무엇일까? 성적향상 학생들의 공부법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약점체크다.
이 원장은 “새로운 개념을 똑같이 가르치고 바로 테스트를 하면 학생마다 틀린 유형이 다르다. 이유는 학생마다 약한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성적향상 학생들은 각 단원마다 자신이 어려워하고 부족한 부분을 더 많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푼다”고 설명한다. 이 원장이 『수능약점체크 703시리즈』(두산동아)를 출간한 이유다.
이 약점체크를 이용해 멘토라수학학원에서는 학생별로 테스트 결과를 기준으로 개별 학생의 약한 유형을 분석해 프린트를 일대일로 만들어 약점클리닉을 운영한다. 즉 일대일로 학생마다 다른 개인별 약점체크를 하는 것이다.
약점체크에도 요령이 있다. 단원별 약점체크와 출제되는 문제유형별 약점체크다.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자주 틀리는 단원은 정해져 있다.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성적이 급상승한다. 또한 문제유형별 약점체크는 학생이 가장 많이 자주 틀리는 유형을 포착해 집중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반복해서 더 많이 풀면 약점유형을 극복 할 수 있다. 이는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약점체크를 하면 2학기 내신 성적을 급상승 시킬 수 있다.
이 원장은 “똑같은 점수를 받더라도 학생마다 취약한 부분이 다르다. 이 때문에 개인별 학습관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같은 90점의 학생을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한다면 시행착오가 발생한다. 아이들의 학습량, 성향, 맞춘 문제 이면에 있는 내용의 이해정도 등을 학원에서 명확하게 판단할 때 진정한 실력을 평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선행 vs 심화,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목동에서 중3 정도 되면 수학Ⅰ/Ⅱ 기본서는 이미 공부를 끝낸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테스트를 보면 50점도 채 나오지 않는다.
이 원장은 “오히려 빠른 선행으로 겉멋만 늘어 안다고 착각하는 게 가장 문제”라며 “목동지역에서 수Ⅰ/Ⅱ를 끝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중간고사 평균이 대략 50점 전후이며 수학이 강하다는 K고는 40점”이라 밝힌다.
이런 결과는 학생들이 한번 배우면 잘 안다고 착각해 학교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게 되고 결국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읽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선행을 많이 하면 실력이 엄청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수학공부를 오히려 등한시 하고 대충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이 원장은 “차라리 수Ⅰ/Ⅱ 기본을 끝냈는데 계산이 부족하면 『쎈』을 한 번 더 훑고 『일품』『블랙라벨』『일등급』『자이』순으로 심화를 하는 게 사고력과 문제분석능력이 향상이 되고 성적도 잘 나온다”고 설명한다.
멘토라 수학, 일대일 개인별 맞춤학습과 밀착관리 시스템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수학학원은 일대일 개인별 맞춤학습과 밀착관리 시스템이다.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이 강조되면서 이제는 ‘티칭’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코칭’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한 반의 정원을 제한해 개인별 맞춤학습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멘토라학원은 학부모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맞춤학습이 아니라 아이의 실력과 개인별 특성에 따라 결정된다”며 “멘토라학원은 어디까지 선행학습을 진행했는지, 어느 정도를 진행하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배워야 하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습플랜을 설계하고 본인에게 맞는 콘텐츠로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단언한다.
위치 목5동 907번지 현대월드타워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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