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순 독자추천 목동 ‘꾸미꾸미’
기분 좋은 매콤한 직화 주꾸미 맛 보세요
왠지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고 입맛도 없을 때는 자꾸 맛있는 걸 찾게 된다. 맛있는 걸 먹어 기분도 바꾸고 입맛도 다스리기 위한 건데 그럴 때면 이상하게도 매운 맛을 찾기 마련이다. 쫄깃한 매운 맛을 자랑하는 직화 주꾸미 가게 ‘꾸미꾸미’를 이연순 독자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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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꾸미’에는 들어서자마자 은근한 숯불 냄새가 퍼진다. 기분 좋은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면서 저절로 코를 킁킁거리게 만든다. 메뉴판에는 독특하게도 ‘술안주용’과 ‘식사용’이 나누어져 있어 상황과 기호에 따라 고르면 된다. 매운 맛의 정도로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보통맛 정도면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주꾸미 철판요리를 선택하면 앉은 자리에서 지글지글 불 맛을 느끼면서 직접 조리를 해 바로 먹을 수 있고 직화 주꾸미 볶음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금방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간편하기도 하고 더울 때는 좀 더 시원하게 주꾸미 요리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이연순 독자는 “아이들과 함께 잘 와요. 제가 워낙 주꾸미를 좋아하는데다 아이들과 오니까 매운맛에 신경이 쓰였거든요. 그런데 아이들도 아주 잘 먹고 저도 입맛 돌아오게 하는데 이만한 것이 없어요. 특히 여름에는 자주 와서 기분 전환하고 갑니다”라고 추천의 이유를 말한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나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은 자꾸만 손이 갈 정도로 맛있고 정갈하다. 주꾸미 요리 외에도 삼겹살이 준비돼 있어 주꾸미 삼겹살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특색 있는 메뉴는 퐁듀가 있는데 매운 주꾸미를 치즈에 찍어 먹는 별미를 맛볼 수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 어른들은 하얀 거품이 나는 크림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 메뉴는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아 주변 직장인들이나 동네 주민들의 인기 메뉴다. 직화 주꾸미가 6,000원이고 직화 제육도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시간은 평일 월요일~금요일 기준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사이에 이용이 가능하다. 매일 직송되는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어 주꾸미가 쫄깃해 야채와 함께 먹는 식감이 좋다.
매장의 벽에는 주꾸미 요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귀엽게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혹시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을 위한 팁 한 가지! 2인분을 포장할 경우 1인분을 더해서 3인분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메뉴 : 주꾸미 철판(2인 이상) 10,000원 직화 주꾸미 볶음 8,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새벽 1시
위치 : 양천구 목동로 21길 1
문의 : 02-2690-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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