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겨울올림픽 유치 이후 강원도내 땅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원주의 지가 상승륨은 2.98%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의 영향이다.
지난 5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근 4년간 도내 평균 지가변동률은 1.56%로 전국 평균 1.30%보다 0.26%p 높다. 도내 토지거래량도 지난해 11만5605필지로 2012년 10만8695필지보다 높았다.
2011년 7월 평창겨울올림픽 유치 확정 다음 달인 8월 한달간 평창의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 0.09%보다 높은 0.16%를 기록했다.
춘천의 경우 경춘선 복선전철과 캠프페이지 개발, 레고랜드 착공 등의 개발호재로 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2010년 근화동 537-1일대 지가는 ㎡당 17만6000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34만원으로 2배나 올랐다.
강릉 지가도 2009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56개월 연속 상승세로 상승률은 6.22%에 달한다. 해안 관광 지대 및 개발사업 부지 인근, 강릉역사 부지, 유천택지 주변 등의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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