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의 흡연율이 줄어든 반면 여성의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흡연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흡연하는 여성이나 청소년이 금연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 서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보건소에서 여성전용 금연클리닉을 통해 올해에도 벌써 여성 금연희망자 58명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지속적인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흡연자가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며, 특히 니코틴 의존도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흡연상태를 평가하고 개인적 특성에 맞는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금연침시술 등 무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더 나아가서 서구는 흡연사실을 알리기 꺼려하는 청소년들도 여성전용 금연 클리닉을 이용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금연실천 분위기 확산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연중 무료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 ▲상무지구 365 민원봉사실 ‘금연상담’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성인대상 금연교육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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