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는 『학력향상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1일 가천대학교에서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주요 대학 초청 입학사정관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연수구 내 9개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 소속 교사와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요원 등으로 구성된 진학상담 교사단 30여명이 마중물에서 제작한 ‘진학상담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약 300명의 학생들에게 맞춤식 상담을 실시했다.
또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등 수도권 소재 26개 대학의 입학처장을 비롯해 입학사정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합리적인 대학 및 학과 선택을 위한 정보도 안내했다.
천문우주분야 전공을 희망하는 김미래 학생은 “전문 진학 상담교사로부터 지원 가능대학의 상담을 받은 후에 경희대, 인하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학 전공에 대한 특성과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여고 2학년 조은정 학생의 학부모인 조성배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2015 대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천여고 김경영 교사는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선 고등학교에서 진학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도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진학지도에서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여고는 고등학생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박람회 이외에도 중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진학 설명회를 통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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