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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1호선 동춘역 지하보도가 미술작품을 전시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연수구가 최근 연수구예술인연합회, 인천교통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 ‘지하철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증진을 위해 최근 관내 지하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동춘역 연결통로 벽면에 유명작가의 미술작품을 설치하여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지하보도를 환상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선보였다.
동춘역에 설치된 미술품은 권기수 작가(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동 대학원 동양학과 졸업)의 ‘panorama of paradise''라는 작품으로 바다와 인접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모여든 연수구가 행복한 낙원이 되는 꿈을 담아 한국적인 아름다운 색채와 생기 있는 분위기의 그림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표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지하철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작품의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미술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지하철 원인재역 내에 연수갤러리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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