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38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페스티벌 오! 광주-브랜드 공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브랜드공연축제는 타지역 브랜드 3개, 광주지역 브랜드 4개, 시립예술단 브랜드 5개 등 총 12개 작품이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타지역브랜드 3개작품이 축제기간 지역민들을 찾아온다. 난타, 점프 등 한국적 비언어극의 대명사가 된 작품들을 연출한 최철기 사단이 만든 ''비밥''은 일본 스시, 중국 누들 등에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을 버무린 버무린 유쾌한 퍼포먼스 뮤지컬이다.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국전통 타악과 춤, 태권도, 비보이가 어우러져 한바탕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하는 최소리의 ''아리랑파티''도 참가한다. 불멸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우리 전통의 미학과 연희 양식으로 풀어내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은 명품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공연4개 작품들도 보다 큰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사평역-희망의 노래''와 김미선 무용단의 ''자메뷰(Jamais vu)''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감동 타악극 ''광주 비나리/광주 판타지打志'', 얼쑤의 ''인수화풍(人水火風)''등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립무용단의 ''명성황후'', 시립국극단의 ''화무(化舞) 심청'', 시립교향악단 ''베르디,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시립극단의 ''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극 ''I was here''등의 5개 광주시립예술단의 작품들도 펼쳐진다.
시립예술단 5개 작품을 제외한 7개 작품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고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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