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교생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위험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의 ''2012 학생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초(4~6학년)·중(1~3학년)·고(1~2학년)교생 15만9천136명 중 휴대전화를 보유한 학생은 13만9천969명으로 88%에 달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초등학생이 56.5%, 중학생이 78.2%, 고등학생이 79.9%였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초등학생은 1시간 미만 사용자가 43.4%, 중·고교생은 1~3시간 사용자가 49.9%로 가장 많았다. 5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초등학생이 4.8%, 중학생은 11.2%, 고등학생은 13%였다.
특히 사용시간과 용도 등으로 파악한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고위험사용자와 잠재적위험사용자는 스마트폰 사용자 중 9.7%로 1만940명에 달해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고위험사용자는 3천57명(2.7%)으로 초등학생 726명, 중학생 1천496명, 고교생 835명이다. 잠재적위험사용자는 7천883명(7%)으로 초등학생 1천464명, 중학생 3천920명, 고교생 2천499명 등 중학생 중독의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스마트폰 이용분야는 채팅메신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음악감상, 전화, 게임, 정보검색, 카페·블로그, 학습, 이메일 순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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