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한창인 가운데 여성들의 외출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졌다. 겨우내 그 자리이던 집안을 바꾸고 또 다른 변신을 하고픈 마음 때문이다. 이럴 때 인천 시내에서 열리는 보기드문 예술작품 세일기회를 잡아보면 어떨까. 또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러보는 명품구경도 설레는 쇼핑찬스가 되어준다.
< 예술도 세일을 한다 ?
일제강점기 창고로 쓰이던 곳을 문화예술전시실로 꾸민 인천아트플랫폼. 이곳에서 는 봄철을 맞아 플랫폼 창고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웬만한 가격으로는 구하고 싶어도 망설여지는 예술작품을 모처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한국GM과 함께 다음달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 동안 플랫폼 창고세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플랫폼 창고세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입주작가와 인천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세일 상품은 예술작품과 그림도구, 작가들이 내놓는 소장품 등 다양하다.
또 부대행사로 프리마켓도 예정되어 있다. 최저 가격이 만원에서 시작하는 만원 옥션과 대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작품 세일기간에는 여러 전시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주말 가족과 함께 나와 체험학습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쌓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다. 예술작품 세일기간동안 판매 수익금은 문화소외지역 아동의 문화체험교육기금과 인천의료원 등에 기증된다.
문의:032-760-1006
< 송도에서 면세점 활용해 명품장만하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커낼워크 내 면세점의 문을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인천지역 첫 시내 면세점으로 등장한 송도 커낼워크점의 매장면적은 총 3천172㎡이다
특히 이중에서 국산품 매장 1천177㎡에서는 강화인삼 등을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면세점은 (주)경동원과 인천도시공사, 이랜드리테일이 출자한 ㈜인천송도면세점으로 출발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내 면세점이 문을 열면 인천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내 주민들의 고용 유발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료공예체험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배다리 공예상가 내 공예체험장에서는 제1기 배다리 무료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예체험은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펠트 카드지갑, 빵바구니, 조각보 브롯치, 와이어 팔찌, 우드마카스 시계, 나만의 필통 등의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또 향후 기수들에게는 파우치 염색하기, 도자기 페인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들이 예정되어 있다. 제1기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배다리 공예상가 내 공예체험장에서 진행된다. 공예체험 진행은 프로그램별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032-770-610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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