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는 높고 하반기에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공개한 2012년 상하반기 학교폭력 증가 및 감소요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은 ‘상고하저’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월별 학교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월 39건, 3월 105건, 5월 136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하반기인 7월 86건, 10월 64건으로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전북도교육청은 통상 학교폭력이 상반기에 주로 발생하는데다 다양한 예방교육 효과가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높아진 민감도, 각종 교육효과,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은폐 차단 등의 노력으로 신고건수가 상승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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