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름만 있는 비영리단체 퇴출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도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는 874곳으로 나타났다. 도세가 비슷한 충북(365개) 충남(351개) 강원(259개) 등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이들 단체 가운데 심사를 통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 보조금을 받은 비영리단체는 180여 곳이다.
그러나 등록된 단체 가운데 는 이름만 내걸고 실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미 설립 취지를 상실 했음에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단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100명 이상, 1년 이상의 공익활동 등 7가지 기본요건이 있지만, 일단 등록절차만 거치면 되는 구조여서 단체난립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는 4월 말까지 31개 소관부서와 함께 이들 비영리단체를 상대로 점검을 벌여 등록 당시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단체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여의치 않을 때 퇴출하기로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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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도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는 874곳으로 나타났다. 도세가 비슷한 충북(365개) 충남(351개) 강원(259개) 등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이들 단체 가운데 심사를 통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 보조금을 받은 비영리단체는 180여 곳이다.
그러나 등록된 단체 가운데 는 이름만 내걸고 실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미 설립 취지를 상실 했음에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단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100명 이상, 1년 이상의 공익활동 등 7가지 기본요건이 있지만, 일단 등록절차만 거치면 되는 구조여서 단체난립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는 4월 말까지 31개 소관부서와 함께 이들 비영리단체를 상대로 점검을 벌여 등록 당시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단체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여의치 않을 때 퇴출하기로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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