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삼천''이 생태하천으로 바뀐다. 전주시는 도심하천인 삼천에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 원당교~서신동 전주천 합류점 9.8㎞ 구간에 올해부터3년간 총 28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천연기념물 제322호이자 삼천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수달과 수생식물 서식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깃대종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을 의미한다.
삼천 복원사업은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원당교~삼천교 구간엔 자연적 건강성을 상징하는 반딧불이 서식처가 만들어진다. 또 삼천교~이동교에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외 영화상영장 등이 들어선다. 이동교~전주천 합류 구간에는 수달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서곡 근린공원 앞 매립쓰레기를 제거하고 갈대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깃대종을 포함한 동·식물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등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주시엔 원도심 주변으론 전주천이, 신도심 주변으로 삼천이 흘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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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 원당교~서신동 전주천 합류점 9.8㎞ 구간에 올해부터3년간 총 28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천연기념물 제322호이자 삼천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수달과 수생식물 서식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깃대종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을 의미한다.
삼천 복원사업은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원당교~삼천교 구간엔 자연적 건강성을 상징하는 반딧불이 서식처가 만들어진다. 또 삼천교~이동교에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외 영화상영장 등이 들어선다. 이동교~전주천 합류 구간에는 수달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서곡 근린공원 앞 매립쓰레기를 제거하고 갈대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깃대종을 포함한 동·식물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등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주시엔 원도심 주변으론 전주천이, 신도심 주변으로 삼천이 흘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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