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부족하고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와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3월 1일 개교하는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합 기숙형 다문화 공립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가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인천한누리학교는 적응 후 일반학교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학력인정이 되는 학교이며, 개인별 수준 및 국가별 문화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학급 수는 학년당 1학급으로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디딤돌 2학급 모두 14학급으로 한 학급당 15명씩 210명이 정원이다.
기본교육과정으로 2009개정 교육과정을 50% 운영하고, 나머지 50%는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력신장과정, 특기?적성과정, 보충학습과정, 한국어 습득과정, 인성과 생활과정, 다문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천한누리학교 입학은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령기에 있는 아동이어야 하고, 중도입국 자녀 중 한국어가 서툴거나 일반학교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입학자격 대상이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에는 인천광역시 거주 학생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모집은 전국단위이다. 제출처는 인천남동고등학교 내 인천한누리학교이며 전형일정은 정시모집의 경우 1월 31일까지이다.
안내:culture.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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