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난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서구는 “이번달부터 내년도 3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랑의 군불 지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군불 지피기 사업’은 난방시설이 불량하거나 난방비가 부담돼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는 세대 등에 난방유, 연탄 등을 지원하는 난방지원 사업이다. 서구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관내 노후 아파트와 임시 주거지, 쪽방, 달방 등을 전수 조사해 총 100세대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 중 난방이 불가한 세대는 난방시설을 보수하고, 난방비 부담이 어려운 세대에는 연탄과 난방유를 제공하며, 주거환경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온수매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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