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본량중, 주민참여공간 된다
폐교로 흉물스럽게 방치돼있던 광산구 본량동 본량 중학교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공간으로 거듭난다.
광산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광주시농민회, 광주미술협회,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형 주민참여플랫폼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민·관·학을 대표하는 이들 네 주체가 농촌지역에 주민참여공간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과거 본량중이 있었던 곳을 도시민과 농촌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을 거점 삼아 농촌공동체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로 한목소리를 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농촌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도시-농촌이 교류를 통해 서로 보완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동체가 전국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