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총장 최석식)가 꾸준한 취업 성장률로 취업률 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에도 성공했다. 특히 상지영서대의 40년 전통을 함께한 관광과(학과장 이흥윤)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강한 ‘실용주의적 능력이 잘 조화된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인 유망학과로 손꼽힌다.
● 졸업생 절반 이상 취업 성공
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취업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필요한 실용적인 과목들을 주로 배운다.현장실습과 체험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성 교수는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올해도 진학하는 학생들 외에 취업희망 학생들은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고 자랑했다. 교수진도 재학생의 진학상담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광과가 배출한 4천여 명의 졸업생은 신라, 조선, 롯데, 그랜드하얏트 서울 등 특급호텔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면세점, 관광통역안내사, 공무원 등 각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즈니스 여행관리로 유명한 세계적인 여행사 ‘칼슨 웨곤릿 트래블(Carlson Wagonlit Travel)의 원덕희 차장(39·관광과 93학번)도 상지영서대 관광과가 배출한 인재 중 한 명이다. 그는 “관광사업체 어디를 가나 선후배가 촘촘히 연결된 네트워크가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나침반과 같았다”며 “선배에게 받은 혜택을 반드시 후배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 실습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실용학문
관광과 정기성 교수는 “관광과는 모든 관광관련학을 포괄하는 학과로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능력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며 실생활에도 적용 가능한 실용학문을 체험위주로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칵테일과 와인 등을 학과 실험실습으로 배울 수 있어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준다. 국내 학술답사뿐만 아니라 해외 학술답사를 통해 국내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를 돌며 생생한 체험으로 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여행을 통해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정기성 교수는 “올해 27명이 서비스매니저자격증 2급에 합격하고 중국어 통역 안내사에 1차 합격한 학생도 있다”며 자격증 취득에 학교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알렸다. “관광과는 관련 분야가 다양해 취업이 쉬운 편이지만 한솔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과도 산학협력을 체결해 취업이 더욱 손쉬워 졌다”고 정 교수는 전했다.
● 장학금 제도로 반값 등록금 실현, 다양한 혜택
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지난해 관광과 60명 중 5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85%에 이르는 인원이 국고 장학금, 교비 장학금, 산학협력기업체 장학금 등으로 수혜를 받아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셈이다. 다양한 장학금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2014년까지 등록금도 동결했다. 등록금 부담 해소를 위해 카드 납부를 허용하고 재학생은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상지대학교 편입혜택도 주어진다. 무시험 입학에 입학금이 면제되고 등록금 25%가 할인된다. 재학생은 2학년 2학기부터 취업할 수 있고 의료비 지원(100%) 혜택도 있다.
상지영서대 관광과의 정시 1차 모집기간은 1월 21일까지다. 정시 2차 모집은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5대 유망직업 ‘여행상품기획가’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직업을 여행상품기획가(Tour planner)라고 한다. 국내 8천여 개 여행사 중 800여 명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 희소성 있는 직업이다. 외국여행을 직업으로 할 수 있고 국내 많은 인력이 존재 하지 않는 특수 직종이다 보니 동일업종에 경력을 인정받고 이직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경우 결혼 및 육아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정년 없이 평생직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는 관광학과에서 전공지식을 공부하고 여행사로 취업해 경험을 쌓아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 5일제 근무가 확정됨에 따라 여행과 레저산업이 주목받고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유치 관광사업도 본격화되어 여행상품기획가의 고용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학 문의 : 730-0960, 730-0858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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