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 미술학원 ‘창조의아침’

개성과 창의성 갖춘 학생들에게 문 열린 미술 입시

학생 개인의 특성과 창의성 모두 살리는 수업

지역내일 2013-01-11

 


빠른 교육의 변화 속에서 수험생의 성적보다 인성과 창의력, 특기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대학이 서서히 느는 추세다. 그동안 높은 성적과 실기 능력을 갖춘 소수만 입학할 수 있었던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도 올해부터 최저학력 기준 이상의 학생 중 실기만으로 1단계를 선발해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등 미술교육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수업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입시전문 미술학원 ‘창조의아침(원장 이수연)’이 원주에도 문을 열었다. 2013년에도 수도권 주요 22개 미술대학 중 18개 대학에서 수시합격률 1위를 자랑한다.


● 강남과 동일한 강사진
요즘처럼 발 빠른 정보화 시대에도 지방은 입시 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입시제도가 수시로 바뀌는데다 실력 있는 강사진마저 수도권에 편중되어 더욱 불리했다. 앞으로 원주의 미술입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주와 강남 창조의아침은 최소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강사진으로 세미나, 입시연구소를 통해 특화된 강사교육을 받는다. 발 빠른 입시정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원주 이수연 원장은 “패턴을 카피하는 획일화된 수업보다는 발상트레이닝으로 창의력을 키워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창조의아침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이 창의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현 입시트렌드에 잘 맞아 올해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에 창조의아침 수강생 8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 학생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입시관리 시스템
이 원장은 수시합격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맞춤수업을 진행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한다”며 “실기와 성적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워 미리 대비해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수정원의 담임제 수업으로 개인별 기본기를 철저하게 지도한 후 개인의 실기성취도를 분석해 실기지도를 진행한다.
수업은 30분씩 8가지 수업이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 원장은 “쉬는 시간이 따로 없지만 힘들어도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이 원장은 “미술을 하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친구도 학원에서 사귀기 때문에 분위기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그림 그리는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에 신경쓴다”고 전했다.


● 만화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수업, 애니메이션반
원주 창조의아침 애니반은 현직 만화작가들의 지도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주며 실기력 향상에 탄력을 주고 있다.
애니메이션반 이동규 강사는 신라대 애니메이션과 겸임교수이자 만화작가이다. 만화작가의 경험을 살린 실기지도로 생생한 현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동규 강사는 “진학도 중요하지만, 작가가 되는 실질적 교육이 가능해야 제대로 된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며 “현직 만화작가가 직접 실기지도를 하는 곳은 원주 창조의아침 뿐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수연 원장은 “창조의아침의 목표는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곳, 오히려 외국에서 한국으로 배우러 올 수 있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아이 미술교육 어떻게 시작할까?
1. 재활용품과 친해져라 : 돈 들이지 않고도 유아기 때부터 다양한 도구로 미술 감각을 키워줄 수 있다.
2. 여러 가지 색감을 보여줘라 : 화려한 색감의 물건이나 잡지 등 주변의 도구를 활용해 색 감각을 키워주면 미술 감각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 감각도 달라진다.
3. 예술중학교 목표는 늦어도 5학년 때부터 준비하라 : 예중, 예고 출신은 미술계에서도 엘리트 코스로 불린다. 아이의 진로를 미술로 정해 예중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늦어도 5학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문의 : 763-7142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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