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미대입시, 그로인한 상위권 미대진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우리 미대입시생들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재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2학년의 1지망, 2지망 대학교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서울대, 국민대, 홍익대가 빠지지 않는다. 공부만 해서도 가기 힘든 상위권 대학, 그것도 미술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미대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알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각 미대 입시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성적관리와 실기능력 향상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미술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우리의 수험생들은 실기 뿐 아니라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의 관리를 중요도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성공하는 첫 번째 입시전략이다. 무턱대고 수능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합격을 보장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공부는 뒷전인 채로 실기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미대입학은 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 대학을 기대할 수는 없다. 수능, 학생부, 실기의 상관관계를 정리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교의 정보와 이 세 가지의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이 합격하는 지름길이다. 학생부와 수능, 실기 이 세 가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학생부의 내용은 수시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홍익대 수시와 이화여대 수시에서의 영향력이 크다. 수시 입학에서는 중요 요소이지만 정시에서는 실질 반영 율이 적용되지 않아 영향력이 크지 않다.
둘째, 수능성적은 지원 수준을 결정한다. 희망학교와 학과의 레벨을 수능 점수로 결정할 수 있다.수시 지원 시 최저등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실기 및 수상실적으로 실기성적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좋은 성적으로 높은 레벨의 학교를 지원하였어도 실기능력이 없으면 합격으로 이어질 수 없다. 성적이 비교적 좋지 않으나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국민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 특기자 전형(수상실적여부)과 같은 수상실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이 세 가지와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에 따른 중요도를 파악하고 수험생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에 합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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