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능력은 공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꾸준히 독서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교양과 지식을 갖추기 위해 읽어야 할 책들도 있지만, 공부를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도 있다. 바로 교과서이다. 교과서를 읽고 중요한 내용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은 공부를 잘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책을 읽는 목적은 최대한의 속도로 문장이나 단어를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고 뽑아내는 것’이다.
<잘못된 글 읽기에 관한 상식>
(소제목) 모든 단어를 다 읽어야 한다.
초등학생이라면 한 단어씩 꼼꼼히 읽어야 한다. 그러나 중학생은 좀 더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는 쉽게 지쳐 효과적으로 독서를 하기 어렵다. 또한 중요한 것은 그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단어까지 세심히 읽을 필요는 없다.
(소제목) 한 번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신이 읽을 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충분하다면 한 번 읽는 것으로 내용을 대강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교과서나 참고서의 경우 한 번 읽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진짜 공부는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한 번 볼때다. 따라서 시험공부를 할 때 교과서를 여러 번 읽는 것은 내용을 잘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소제목) 건너뛰거나 너무 빨리 읽으면 이해력이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은 빨리 읽으면 이해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독서 속도와 이해력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개념을 파악하며 읽는 것이다. 읽는 목적(무엇이 핵심적인 주제인가)에 집중한다면 속도와 이해력이 함께 증가할 수 있다. 얼마나 빨리 필요한 개념과 사실들을 잡아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소제목) 빨리 읽지 못하는 것은 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빨리 읽지 못하는 것은 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눈과 가까이 두고 책을 읽게 되면, 한 번에 살필 수 있는 글자들의 양이 줄어든다. 30cm정도는 거리를 두고 읽는 것이 시력도 보호하고 책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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