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고등학생에게 겨울방학은 자신의 약점과목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특히 공부 비중이 가장 큰 수학과목의 경우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큰 도약을 이루기도 하고 다시 원점이 되기도 한다. 방학 직전 쏟아지는 학원 전단지 속에서 대치동 명강사의 대형 강의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자녀의 학습 상태와 성향을 고려해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실은 다져지지 않은 채 자칫 부모가 보기에만 흡족한 학원 학습이 될 수도 있다.
자녀의 실력 수준과 학습 습관, 약점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기적절하게 최적의 수업을 접목시켜주는 것은 이제 강남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다면, 시행착오 없이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수업을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 북새통을 이루는 학원 설명회도 찾아다니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좀처럼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대치동에 새롭게 문을 연 고등수학 전문 ‘대맥학원’을 추천해본다.
15년 이상 경력 갖춘 전문 강사진의 개별 클리닉 수업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최근 문을 연 ‘대맥학원’이 눈에 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영입해 한 달 전에 문을 연 고등수학 전문학원이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학원이지만 강사의 전문성을 신뢰하는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벌써 재원생이 70여 명에 달한다.
‘대맥학원’의 이창신 대표는 강사들의 실력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 2주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어 강사들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내신과 수능의 최근 출제 경향분석은 물론, 문항별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교수법을 연구·발표함으로써 강사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문 강사진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습관 등을 고려해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진도와 교재를 차별화한 개별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정규수업은 기본 주 2회 2시간 30분씩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수업횟수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추가로 개념 수업이 필요한 경우 정규수업과 별도로 추가 보충수업을 진행하거나 스스로 개념을 예습,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동영상 개념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 반 정원은 현재 최대 6명이며, 오는 3월부터는 4명으로 소수정예화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고1부터 개설하는 교과형 수리논술
2014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 비율이 66.2%로 2013학년도보다 더 커진다.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이 50% 정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형요소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내신과 수능이 불안한 상황에서 고등 저학년부터 수리논술을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
‘대맥학원’에서는 이러한 입시의 흐름과 학생들의 수준을 반영해 고1부터 수리 논술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교과형 수리논술 강좌를 오는 3월부터 개설한다. 교과형 수리논술은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별 진도에 맞춰서 진행한다. 주말 특강형식으로 개설되는 논술 수업은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재원생의 경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상위권 대학의 이과 수리논술 기출문제를 보면 현 교과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논술 고사 직전에 논술학원에서 기출문제를 몇 문제 다루는 정도로는 한계가 있다. 고1부터 학교 진도에 맞춰 논술 기출문제를 틈틈이 다뤄봄으로써 실전 논술에 친숙해질 수 있고, 내신의 까다로운 서술형 문제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논술 수업의 도입 취지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실과 실전 모의고사반 무료 운영
정규수업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서 학원의 자기주도학습실과 주말 실전 모의고사반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실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학습실내에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이 가능한 조교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의고사 실전반에서는 실전과 똑같이 100분간 30문제 1세트를 풀고 20분간 스스로 오답을 풀어본 다음 30분간 주요 오답 문항에 대해 질의응답 식으로 강사의 설명을 듣게 된다. 고3 학생들의 경우 매주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반을 운영하며, 고1·2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앞두고 운영하게 된다.
‘대맥학원’은 수업을 진행하며 커리큘럼과 학습상태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교재와 부교재 선택에서부터 수업상태, 단원별 성취도 등에 대한 개별 데이터를 갖고 학부모 상담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상 학생·학부모·학원 간의 소통창구를 열어 두고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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