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를 시행한 결과, 전년 대비 35.76%의 획기적인 쓰레기 감량효과를 보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87톤에 달하던 수거량이 634톤으로 크게 줄었다. 버린 양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시행된 시책인 만큼 지속적인 지도ㆍ점검 등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종량제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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