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웅소방관’, 광주시 김오주 소방위

- 광주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호남권 유일

지역내일 2012-12-20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매년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영웅소방관’에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김오주 소방위(46)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 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2012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김오주 소방위가 뛰어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실적으로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소방방재청은 s-oil(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인명구조, 화재진압, 소방업무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소방관을 전국 소방본부 추천받아 8명의 ''영웅소방관''을 선정했으며 김 소방위는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김 소방위는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구조활동에 참여하여 투철한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쳐 22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4년에는 항공 구조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면서 bk-117 헬기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헬기 응급구조사 자격을 획득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적극 노력하는 우수한 소방관으로 19년 9개월 동안 수 많은 인명구조활동과 함께 화재진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하여 동료 소방관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이다.
김 소방위는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일은 20년 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인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방관을 천직으로 여기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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