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복지혜택이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서구는 그동안의 대중적인 홍보와 찾아오는 민원인에 대한 안내에만 머물지 않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현장행정 위주로 탈바꿈 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된 관내 노후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생활이 어렵지만 긴급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9세대를 발굴, 긴급생계비와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긴급지원 대상자는 아니지만, 보호가 필요한 기타 35세대에는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 발굴과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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