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실가스 1,331톤 감축으로 소나무 48만 그루 식재효과 달성
광주시, 으뜸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 최우수상에 광산구 첨단3-1차호반리젠시빌, 남구 송화마을휴먼시아7단지 아파트 선정
공동주택간 경쟁에 의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결과 우수아파트 16개소(실버등급 8, 일반등급 8)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한 3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환경단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실버등급 및 일반등급 각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2개소, 장려상 5개소 등 총 16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질적 향상을 위해 신규 아파트는 일반등급으로, 기존 수상한 아파트는 실버등급으로 나누어 공모에 참여시키는 전국 최초의 등급별 경쟁 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는 일반, 실버, 골드, 플래티늄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각 등급별 수상아파트는 인증 간판이 수여되고 다음 등급으로 승급된다.
실버등급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산구 첨단3-1차호반리젠시빌 아파트는 현재 1,340여 입주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로컬푸드 및 개미장터 운영, 소등행사, em발효액 보급, 상자텃밭가꾸기, 그린홈진단, 수도·전기 절약 운동, 녹색생활실천 주민한마당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겁게 녹색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일반등급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구 송화마을휴먼시아7단지 아파트는 1,720여 명의 주민이 녹색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녹색생활실천 리더를 양성하며 친환경 텃밭, 지렁이퇴비장, 소등행사, 그린홈 진단, 빈그릇 실천 서약운동 전개 등 주변 아파트에 녹색아파트로써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파트별 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은행 가입 및 그린카드 발급실적, 그린홈디자인 진단 실적, 기후변화 관련 특수사업, 주민참여도 등에 관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금번 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곳은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의 인센티브와 저탄소녹색아파트 인증 간판이 제공될 계획이며, 시상은 다음달 13일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저탄소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들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량을 줄여 온실가스 1,331tco2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소나무 48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