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삶의 청소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삶의 청소현장’은 쓰레기 수거, 거리 청소 등을 주민이 직접 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만들고, 청소행정의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광산구가 2010년 8월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참가 주민 대부분은 “직접 겪어보니 청소문제가 구청 몫만은 아닌 것을 알았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쓰레기 배출의 1차 진원지인 가정과 업소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큰 수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이듯이, 청소체험을 한 주민들이 이웃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여론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보다 나은 청소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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