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공부법, 입시학원 최고의 강사에게 듣는다

분야별 과목별 등급별 핵심 공부법 알아야…기출문제 보면 성공할 수 있어

지역내일 2012-11-02

■언어영역(국어)-이덕기

대구 수성구에는 국어학원이 많다. 그러나 가르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수능국어는 내신국어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내신 국어는 지식을 평가하지만, 수능 국어는 정보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내신 국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시험에 나오지만, 수능 국어는 모든 지문을 하나의 정보로 다룬다. 또 수능 국어는 지문이라는 정보를 주고, 그것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수능 국어는 고1때부터 차근차근,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수능 언어와 수능 국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수능 언어에서 수능 국어로 바뀌지만, 그 변화는 크지 않다. 듣기 영역이 사라지고, 이를 지필 시험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시험이 구분된다. 그러나, ‘문학 4지문 + 비문학 6지문’의 기본 구성은 변화가 없다.

국어도 영어처럼 공부하자. 영어 공부할 때는 사전을 찾고 문장과 문단의 구조를 살핀다. 그런데 왜 국어는 닥치는 대로 줄긋고 감으로 문제를 푸는가. 국어도 사전을 찾고, 구조를 따지며 읽어야 한다. 입시 유형은 다양하다. 그러나 순수 내신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수능 국어, 어차피 3등급은 넘겨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시험이 쉽든, 어렵든, 상위 22% 안에는 들어야 한다. 

외국어영역(영어)-윤성호 

대구 수성구는 서울의 강남이다. 최고의 입시학원이 많기 때문이다. 수능 영어, 최적화된 자료로 공부하자.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제대로 공부한 학생은 드물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고3 1등급에 준하는 점수가 나오는 학생들도 기출문제 중 몇몇 고난도의 지문들을 보여주면 고개를 갸우뚱 한다. 학교 보충교재나 학원의 짜집기 교재만 보다 보니, 제대로 원문제를 정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반드시 기출문제->교육청 모의고사->사설 모의고사 순으로 공부해야 한다.

언제부턴가 ‘영어’를 ‘문법/어법’, ‘구문/독해’, ‘어휘(단어숙어)’, ‘듣기’, ‘말하기’, ‘쓰기’로 나눠놨다. 물론 ‘시험’이라는 목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방법론이 되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문법/어법문제를 풀면서도 해석을 꼼꼼히 하면 구문 독해 연습이 되고, 독해는 근본적으로 쓰기 공부나 다름없고, 지문을 소리 내어 읽으면 그게 바로 말하기, 듣기 공부가 된다. 

“어휘만 무작정 많이 알고 있으면 영어는 된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영어는 ‘읽기’가 정말 중요하다. 독(reading)+해(comprehension)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저학년때 힘들더라도 기출문제나 모평문제를 먼저 분석해 봐야 한다.



수리영역(수학)-한판승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신고 옆의 입시학원인 매쓰트레이닝센터 최강학원은 수학의 한판승 선생이 있다. 필자는 수학은 각 단원별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공식의 유도과정까지 확실하게 암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수학은 이해과목이지만 이해의 수준을 넘어 확실한 암기가 필요하다. 구구단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기하는 것이 더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분명 이해되지 않아도 때론 암기가 우선인 때가 있다.

수능수학은 교육청+평가원+수능기출문제의 유형을 충분히 익혀야한다. 기출문제는 출제 유형과 난이도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수능 70%는 기본문제다. 기본적인 핵심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단원별로 3~5번 정도 반복해서 한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간자.

수능의 핵심은 고등수학(고1과정)이다. 고3때 반드시 이 과정을 복습해야한다. 고등수학은 초등 과정부터 중3 과정의 통합과 심화과정이며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수능1등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3등급이하의 학생들은 이 과정의 학습 없이는 등급상승이 매우 어렵다. 

상위권은 까다로운 <보기>문항이나 실생활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통합형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중위권은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유형별로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반복해 풀어 본다. 하위권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수능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탐구영역(과학)-박천만 

과학은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야한다. 과탐은 응용력과 분석력이 많이 요구되는 과목이다.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를 하고 그 위에 알맞은 색칠도 하고 꾸며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듯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고 응용하는 밑바탕이 되어주는 개념의 이해가 아주 중요하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과 단원과 단원들 사이의 연계가 탄탄하게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입시과학학원인 최강학원의 과학공부의 핵심은 자료 해석이다. 과학 탐구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핵심은 실험과 탐구에 대한 해석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미 알고 있는 그래프나 표를 살짝 변형해서 출제된 문제에서 학생들은 마치 처음 접하는 것처럼 느껴 어려워한다. 

실험과 탐구를 누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해석 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험과 탐구를 찾아 해석하고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도움말 대구 최강학원 윤성호 이덕기 한판승 박천만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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