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점검반 27명(시·구 공무원 7,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을 편성해 실시하며,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가공업소와 즉석 판매제조 가공업소 등 10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행위 ▲고추씨 첨가 등 불량 고춧가루 제조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원료 보관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이다.
특히, 절임배추를 포함한 김치류 제조업체는 원료 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제조공정라인의 청결관리 여부,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에 대한 농약 잔류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백수인 리포터 pinlo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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