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김달진문학제가 9월 8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김달진문학관과 진해구민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창원 출신의 시인이자 한학자인 월하(月下) 김달진(1907~1989)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이 문학제는 군항제와 함께 진해지역의 대표적 문화제다.
첫날 진해구민회관에서 동화구연대회와 김달진문학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제23회 김달진문학상, 창원 KC국제시문학상, 김달진창원문학상 시상식도 열린다.
‘연민, 공감의 시학’을 주제로 한 문학 심포지엄과 김달진 시 대합창제가 각각 경남문학관과 진해구민회관에서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김달진 생가에서 국내외 시인들이 참여하는 세계문학특강과 국제시낭송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올해 김달진문학상과 창원 KC국제시문학상 수상 시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시화전이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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