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놀자-1 명곡도서관 우리 가족 최고의 나들이 코스
내집처럼 편한 북카페 키즈카페 같은 도서관
어린이실, 장애인 코너 등 이둉객 눈높이에 맞춘 최신 시설의 명곡도서관 개관
창원시 명곡동에 새로운 명소 명곡도서관이 지난 4월 25일 문을 열었다.
인근에 태복산 휴양림도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인 분위기의 도서관이다. 이용객 동선을 최대한 고려한 구조 및 어디서든 초록 경치가 눈에 들어오는 전망, 곳곳에 마련된 쉼터 등으로 편한 휴식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공간 특화가 강조되고 있어 주말이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상식 명곡도서분관장(명곡도서관은 도서관문화사업소명곡분관(본관 의창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은 “어린이 도서관 특화 사업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층 전체가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공간이다. 집기에서 인테리어까지 최대한 유아 눈높이에 맞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서와 더불어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디지털도서관, 북까페 등 최신 시설로 구성돼
명곡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바깥 쉼터까지 마련된 지하에는 편하게 개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는데다, 외부에서 지하로 바로 출입하게 돼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1층 로비에 DVD 및 전자신문 등을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깔끔하고 컴팩트한 구성이 돋보이는 ‘디지털@터(디지털 도서관)’는 각종 콘텐츠 자료와 함께 30여대의 PC와 개인 헤드폰을 갖췄다. 노트북 동영상 강의 및 정보 검색, DVD를 대출 관람할 수 있다.
북 카페는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읽자’의 첫 글자를 따서 ‘공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차와 함께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자유 토론과 학습이 이뤄지도록 배치한 휴게 공간이다. 스터디 등 이용객이 많으며 얘기도 하고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명곡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바깥 쉼터까지 마련된 지하에는 편하게 개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는데다, 외부에서 지하로 바로 출입하게 돼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1층 로비에 DVD 및 전자신문 등을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깔끔하고 컴팩트한 구성이 돋보이는 (디지털 도서관)’는 각종 콘텐츠 자료와 함께 30여대의 PC와 개인 헤드폰을 갖췄다. 노트북 동영상 강의 및 정보 검색, DVD를 대출 관람할 수 있다. 북 카페는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읽자’의 첫 글자를 따서 ‘공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차와 함께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자유 토론과 학습이 이뤄지도록 배치한 휴게 공간이다. 스터디 등 이용객이 많으며 얘기도 하고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내 집처럼 편하고 친숙한 어린이 전용 공간 ‘인기’
2층은 유아 및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그림이나 화장실 하나까지 어린이 정서에 맞도록 꾸며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하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아기자기하고 밝은 어린이자료실은 바닥에 보일러를 깔았다. 열람과 대출은 물론 자유롭게 누워 책을 읽고 책과 더불어 놀 수 있다. 2층이지만 1층 같은 느낌이 들도록 외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게 돼있어 더욱 편하다.
책읽어주는 공간인 ‘책이야기방’은 아이에게 책을 소리 내 읽어 줄 수 있도록 만든 아담한 책놀이방이다. 수유실도 따로 있다. 수유실 창으로 산과 하늘이 들어온다.
육아세상은 자유로운 소공연이나 토론, 동화 구연 등 각종 행사 및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곳으로 유아 전용 소파까지 설치된 정겹고 널찍한 공간이다.
홍상식 분관장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층은 유아 및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그림이나 화장실 하나까지 어린이 정서에 맞도록 꾸며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하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아기자기하고 밝은 어린이자료실은 바닥에 보일러를 깔았다. 열람과 대출은 물론 자유롭게 누워 책을 읽고 책과 더불어 놀 수 있다. 2층이지만 1층 같은 느낌이 들도록 외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게 돼있어 더욱 편하다. 책읽어주는 공간인 ‘책이야기방’은 아이에게 책을 소리 내 읽어 줄 수 있도록 만든 아담한 책놀이방이다. 수유실도 따로 있다. 수유실 창으로 산과 하늘이 들어온다. 육아세상은 자유로운 소공연이나 토론, 동화 구연 등 각종 행사 및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곳으로 유아 전용 소파까지 설치된 정겹고 널찍한 공간이다. 홍상식 분관장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위한 코너, 공부방,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이용객 맞춤 편의시설
3층 종합자료실은 간행물 및 도서를 열람 대출하는 곳. 점자 도서 250권과 큰 글자 책, 듣는 독서, 장애인 전용 PC 및 확대 검색기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함께 하는 장애인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창가 탁자에 앉아 바깥 경치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자료실 담당 정실비아 씨는 “시민들이 자료실 창가에서 책 읽기를 참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중·고·대학생 자녀들이 있다는 명서동에 사는 주부 박연숙씨는 “집과 가깝고 볼만한 책도 많고 시설도 좋아 아예 여기서 살고 싶다. 특히 책을 뽑아 바깥 경치를 보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3층 자료실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4층에는 공부방인 자율학습실(271석,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과 다목적 홀이 있다. 옥상은 라벤더 등 허브 식재와 함께 사방을 둘러 탁 트인 넓은 하늘과 태복산의 초록이 가득 차는 맑고 시원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외부 쉼터에서는 산새 지저귀는 소리, 밝은 햇살과 맑은 공기 안에서 한적함과 고요를 즐길 수 있다.
3층 종합자료실은 간행물 및 도서를 열람 대출하는 곳. 점자 도서 250권과 큰 글자 책, 듣는 독서, 장애인 전용 PC 및 확대 검색기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함께 하는 장애인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창가 탁자에 앉아 바깥 경치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자료실 담당 정실비아 씨는 “시민들이 자료실 창가에서 책 읽기를 참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중·고·대학생 자녀들이 있다는 명서동에 사는 주부 박연숙씨는 “집과 가깝고 볼만한 책도 많고 시설도 좋아 아예 여기서 살고 싶다. 특히 책을 뽑아 바깥 경치를 보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3층 자료실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4층에는 공부방인 자율학습실(271석,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과 다목적 홀이 있다. 옥상은 라벤더 등 허브 식재와 함께 사방을 둘러 탁 트인 넓은 하늘과 태복산의 초록이 가득 차는 맑고 시원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외부 쉼터에서는 산새 지저귀는 소리, 밝은 햇살과 맑은 공기 안에서 한적함과 고요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공짜…가족 나들이와 휴식을 동시에
“최신 시설에서 완전 공짜로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식축적과 정서 만족을 겸해 몸과 마음의 휴식과 충전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홍 분관장은 “시민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도서관이 무엇일까 하는 것에 최우선의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좋은 책을 볼 수 있도록, 자연과 함께 도서관에서 쉬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개관 한 달도 안 돼 낙서와 훼손 부분이 나와 아쉽다. 높은 시민 의식을 기대한다. 창원시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서 중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 천천히 걸어 5분이면 도서관에 도착한다. 휴관일은 월요일, 오전이 가장 한가한 시간대다. 도서관과 붙어 있는 의창노인복지관 1층 카페에서 어른 얼굴보다 크고 두툼한 벨기에 와플을 단돈 천삼백 원에 사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명곡도서관 225-7320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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